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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K/Campaign

알바, 천국 하나로 끝


 

‘알바천국’과 ‘알바몬’의 양강 구도로 이뤄진 알바 앱 시장. 주 사용 연령층이 한정적이기 때문에 타 산업군에 비해 타깃 로테이션이 빠르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따라서 그때그때 시장 상황을 기민하게 읽고 리더십을 쟁취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과거 알바천국은 모델 전소미를 활용한 두 차례의 캠페인을 통해 알바 앱 시장의 대세감을 성공적으로 보여주었습니다. 이 기세를 몰아 겨울방학과 수능이 끝난 시점을 맞이해 쏟아질 타깃을 확실히 사로잡을 새로운 캠페인이 필요한 시점이었습니다.

 

 

예측 불가 알바씬, 리더의 메시지는?

하지만 알바 시장은 더 이상 변화를 예측하기 어려운 시장이 됐습니다. 장기화된 코로나와 경제 불황으로 구인구직 시장의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타깃의 니즈까지 다양해졌기 때문이죠. 이러한 상황에서 알바천국이 어떤 이야기를 해야 매력적인 브랜드로 보일 수 있을지 고민했습니다. 그 결과 타깃의 고민을 포용하고 어떤 알바를 원하든 알바천국 하나면 다 해결 가능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해 알바 시장의 리더로서 확신을 주는 방향으로 결정했습니다.

 

어떤 알바를 원하든 천국이 데려다줄게!

새로운 캠페인에서는 올라운더로서 타깃이 원하는 알바, 천국에 다 있음을 전달하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단, 진부하지 않고 유쾌하게 표현하기 위해 크리에이티브를 발휘해 버스와 정류장이라는 오브제를 사용했습니다. 전소미가 이끄는 알바천국 버스에 올라타면 인기 있는 알바 정류장에 도착합니다. 시급 높은 알바, 브랜드 알바, 재택 알바, 시즌 알바까지 요즘 타깃의 리얼 보이스를 파악해 선호하는 알바를 녹여냈습니다.

 

 

대세 알바천국다운 디테일

알바 정류장을 보다 실감 나게 구현하고자 모델 의상부터 작은 소품까지 심혈을 기울여 세팅했습니다. 덕분에 각 장소마다 디테일을 살펴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재택 알바’ 씬에서 비대면 미팅을 위해 상반신은 격식을 차려입었지만 하의는 잠옷을 입은 알바생의 모습이 꼭 우리의 모습과 닮아 있어 공감 포인트가 되며 웃음을 유발합니다. 이번 캠페인 영상이 공개되고 색감 대비가 좋다는 호평도 많았습니다. 알바천국의 키 컬러인 노란색을 사용해 버스 랩핑부터 2D 배경까지 통일감을 줬기에 가능한 결과였습니다.

 

알바천국 앞으로도 많관부!

알바 시장이 앞으로 어떻게 변할지는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알바천국 광고 안에서 알바생들이 밝은 표정을 짓는 것처럼 늘 활력 넘치기를 기대합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알바천국이 전달하고자 한 긍정적인 메시지를 광고로 함께 느껴보시길 바라며 대세 알바천국의 향후 행보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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